PCAview 로고

VIEW

부산은행
부산은행
부산은행 김성주·BNK캐피탈 손대진···BNK금융, 새 대표이사 체제 출범

2026.01.01 00:55

부산은행 김성주·BNK캐피탈 손대진···BNK금융, 새 대표이사 체제 출범
BNK부산은행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된 김성주 대표. 사진=부산은행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BNK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31일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을 포함한 6개 자회사의 대표이사 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는 BNK금융그룹의 경영 방향인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변화 추구'를 반영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각 자회사의 특성과 경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부산은행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된 김성주 대표는 은행·지주·비은행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됐다. 그는 지역 기반 영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립에 강점을 보였으며, 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 대응,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BN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손대진 대표는 부산은행 영업 부문을 담당해 온 부행장 출신으로, 여신 영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실행력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그는 캐피탈 업권 특성을 반영한 영업력 확대와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아울러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김영문 BNK저축은행 대표, 정성재 BNK벤처투자 대표, 박일용 BNK시스템 대표는 경영의 연속성과 안정적 성장을 위해 유임됐다.

자추위는 금융감독원 지배구조 모범 관행을 반영한 그룹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내부 육성 인재와 외부 전문 인력을 폭넓게 검토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 평판 조회 등 다각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은행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는 부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이 최종 면접에 직접 배석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했다.

김성주 차기 부산은행장과 손대진 차기 BNK캐피탈 대표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며, 유임된 4개 자회사 대표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연말까지다.

Copyright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한국 화제의 뉴스]



李대통령, 새해 첫 행보로 '중국 카드'…4대그룹 총수 이끌고 국빈방문

박지현, '구해줘! 홈즈' 맞춤형 주접 멘트 발사…'여심 저격' 성공

원전 경제성장론·탈석탄·노동자 권익 옹호…에너지믹스 토론자 6人6色

2025년 코스피 상승률 OECD 1위…2025년 증시 '역대급 랠리'

SK하이닉스 280%·삼성전자 125% 상승…새해 '코스피 5000' 보인다
양준모 기자 mo2006@hankooki.com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