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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 참석…시민과 새해 맞이

2025.12.31 18:32

오세훈,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 참석…시민과 새해 맞이
2025년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 모습.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보신각에서 열리는 ‘2025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

오 시장은 제야의 종 타종 직전 무대에 올라, 타종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인사와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덕담을 전한다. 이어 자정에 맞춰 타종 인사들과 함께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을 진행한다.

올해 타종에는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자선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쳐온 가수 션 △한국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한 가수 양희은 △공감과 연대를 이야기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정세랑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인천 생명의전화 상담 봉사자 △등굣길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누는 베이커리 대표 △분홍색·초록색 노면 유도선을 개발한 연구자 △장애 가족을 돌보면서도 15년간 도시락 배달 봉사를 이어온 자원봉사자 △심폐소생술로 승객과 행인을 두 차례 구조한 버스기사 등, 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희망을 준 시민 대표들도 타종에 함께한다.

서지영 기자 sur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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