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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셰프가 인정한 부엌 '한샘'…한국인 주방 환경에 맞춘 노하우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흥행 주역 안성재 셰프를 전면에 내세워 주방 가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샘 키친 캠페인 ‘키친은 실력이다’ 소재편 영상./한샘 제공

한샘 키친 캠페인 ‘키친은 실력이다’ 소재편 영상./한샘 제공

30일 한샘은 안성재 셰프를 공식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지난 23일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키친은 실력이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요리 경연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주방 가구의 품질 기준에 투영한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영상은 소재편과 완성도편, 두 개로 나눠졌다. 영상에서 안 셰프는 한샘의 소재와 완성도를 심사하며, 55년간 축적된 한샘의 설계 철학을 전달한다.

한샘이 소재와 완성도를 강조한 배경에는 오랜 시간 한국형 부엌을 연구하며 축적한 철학에 있다. 한국인의 필수 반찬인 김치는 색이 강하고 산도가 높아 주방 상판에 한번 흡수되면 제거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한샘은 김치 국물 등으로 24시간 내오염 테스트를 진행한다. 품질 확인을 넘어 한국의 주방 환경에 적합한지 판가름하는 과정이다. 뜨겁고, 짜고, 색이 강한 음식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한국의 식문화까지 고려한 것이다.


한샘의 프리미엄 키친 라인 ‘키친바흐’는 최근 높아진 고급 주택의 천고에 맞춰 키큰장과 벽장을 최대 2.7m까지 맞춤 제작할 수 있다. 1mm 단위의 정밀한 커스텀 설계로 완성도를 높였다. 팬트리형 수납장, 포켓 슬라이딩 도어, 워크인 수납 공간 등 다양한 모듈 옵션과 클래식부터 모던까지 다채로운 무드를 구현할 수 있다. 12가지 시그니처 색상과 84종의 커스텀 색상, 총 100여 가지의 색상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이탈리아 인피니티(Infinity)의 세라믹 상판과 블룸(Blum) 사의 경첩 등 고품질의 하드웨어를 적용해 마감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하루에 10번씩 10년간 열고 닫아도 변형이 없도록 4만회에 달하는 도어 개폐 테스트를 거친다. 227kg의 하중을 4분간 견디는 벽장 설치 강도 테스트 역시, 수납량이 늘어나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 안정적인 제품을 위한 절차다.

키친바흐 전 라인에는 포름알데하이드 방출량 0.3mg/L 이하의 슈퍼E0(SE0) 등급 친환경 자재를 적용했다. 도어에는 7단계 이상의 도장 공정을 적용해 표면 마감의 균일성과 고급감을 높였다.

‘한샘 플래그십 논현’의 키친바흐 전시장에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키친 바흐 설계 전문가인 스페셜리스트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사용자의 공간 구조와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안한다. 한샘이 자체 개발한 3D 설계 툴 ‘홈플래너’를 통해 실측과 시뮬레이션을 거쳐 오차를 최소화한다. 여기에 전문 시공 경력을 가진 시공명장이 디테일까지 신경쓴다.

이 같은 과정이 가능한 배경에는 한샘의 국내 최대 규모 생산 시스템이 있다. 일반적인 수입 주방 브랜드가 제작부터 시공까지 5~6개월이 소요되는 것과 달리, 키친바흐는 업무일 기준 14일 이내 제작·시공이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안성재 셰프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작은 차이가 결과를 만든다는 공식 앰배서더의 시선과 한샘 키친의 설계 철학이 만나는 지점을 담아낸 콘텐츠”라며 “키친 시스템 개발에 쌓아온 55년의 역사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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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희 기자 z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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