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순재, 공로상 수상…'하이킥' 박해미 "며느리라 행복해" [MBC 연기대상]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故 이순재가 MBC 연기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5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MC 김성주와 이선빈의 사회로 진행됐다.
38편의 MBC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 고(故) 이순재가 2025년 공로상을 수상했다.
호통을 치며 유행어를 만든 '허준'부터 기존 이미지를 벗고 코믹한 파격 변신을 선보인 '거침없이 하이킥'까지 빛나는 활약을 한 이순재의 시상식을 통해 영상이 공개됐다.
'하이킥' 며느리였던 박해미는 공로상을 소개하며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었던 이순재 선생님. 선생님의 며느리여서 정말 행복했다. 사랑합니다 아버님. 편히 쉬세요"라고 이야기했다.
공로상을 대리 수상한 이순재 소속사 이승희 대표는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난다. 선생님 가시는 길 배웅해주신 배우 여러분, 협회 관계자, 기관장님 감사하다"며 "두 귀가 안 들렸다. 배우, 스태프에게 피해줄 수 없다고 말씀했다. 그런 분이셨다"고 울먹였다.
이 대표는 "미처 하지 못한 말이 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이 말을 크게 외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관객을 울렸다.
한편, 이순재는 지난달 25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국내 최고령 배우로 한 획을 그었던 이순재의 비보에 연예계가 슬픔에 잠겼다.
사진= M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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