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장바구니 물가 잡는다…롯데마트, 2026년 '통큰데이' 정례화 선언

‘통큰데이’는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필수품까지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롯데마트의 대표 할인 행사로, 최저가 수준의 혜택을 집중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롯데마트는 2026년부터 ‘통큰데이’를 월 1회 정기 할인 행사로 운영한다. 그동안 명절이나 황금연휴 등 특정 시기에 한해 진행하던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정례화해, 고객이 할인 시점을 예측하고 월 단위로 장보기를 계획할 수 있도록 쇼핑 구조를 재편한다는 전략이다.
행사는 롯데마트·슈퍼 전 점포를 비롯해 롯데마트 맥스(MAXX), 제타(ZETTA)까지 동시 진행된다.
2026년 첫 ‘통큰데이’에서는 새해 수요가 높은 가족 먹거리 4종을 중심으로 파격 할인이 펼쳐진다. ‘찜갈비(100g/냉장/미국산)’는 행사 카드 결제 시 1천원대에 판매되며, 2일부터 4일까지는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국내산)’을 반값에 선보인다.
또한 ‘끝돼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수입산)’은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되며, ‘활 대게(100g/냉장/러시아산)’ 역시 절반 가격인 4495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설 명절을 앞둔 수요를 반영해 떡국 재료 할인도 강화했다. ‘오늘좋은 우리쌀 떡국떡(700g)’은 엘포인트 회원가 3450원에 제공하고, CJ·오뚜기·풀무원·사조대림 냉동만두 11종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행복생생란(대란/30입)’은 행사 카드 결제 시 2판 9980원에 한정 판매한다.
과일은 제철 상품 중심으로 전 품목 할인을 적용한다. 감귤 박스 전 품목은 30% 할인되며, 딸기는 기본 할인에 더해 다다익선 혜택을 제공한다.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역시 2팩 이상 구매 시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채소는 제주산 초신선 상품으로 구성했다. 제주 브로콜리는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990원, 콜라비와 무는 각 2490원에 판매되며, 제주 햇감자와 햇당근도 특가로 선보인다.
가공식품 할인도 풍성하다. 상온 국물요리는 1+1, 코코아는 2+1, 호빵은 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된다. 냉장 닭가슴살은 5개 1만원, 유산균은 구매 금액대별 할인, 제로 탄산음료는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865 카베르네 소비뇽 적토마 에디션’, ‘클라우드 논알콜’, 롯데마트 단독 상품인 ‘오늘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오리온 새해 복 붕어빵’ 등 신년 기획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신년 테마 고객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하루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월별 할인 쿠폰이 담긴 ‘통큰 캘린더’를 증정한다. 롯데마트GO 앱에서는 엘포인트 최대 5만점을 받을 수 있는 ‘통큰 포인트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재구매에 활용 가능한 ‘통큰 쿠폰팩’도 추가 제공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통큰데이는 고객의 장보기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대표 할인 행사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며 “2026년부터는 매달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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