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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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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심권호, '21살 연하' 김가란 스킨십에 뇌정지…"거절당할까 봐 겁나" ('조선의 사랑꾼') [종합]

'53세' 심권호, '21살 연하' 김가란 스킨십에 뇌정지…"거절당할까 봐 겁나" ('조선의 사랑꾼') [종합]

[TV리포트=한수지 기자] '53세 모태솔로' 심권호가 21살 연하인 미모의 여성과 생애 첫 마트 데이트를 가졌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레슬링 레전드로 불리는 심권호가 '연애 코치'로 나선 김가란과 함께 '가상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김권호는 이지영, 김윤경, 김가란과 개그맨 심현섭과 함께 대화의 기술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이지영은 심권호에게 "심권호 씨도 올해 꼭 (장가)가셔야죠"라며 "저희가 도와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심권호는 "올해요?"라며 당황스러움에 목을 긁적이며 어쩔줄 몰라했다.

심권호와 동갑내기라는 이지영은 "반갑다 친구야"라며 악수를 나눴지만, 심권호는 어정쩡하게 손을 잡고는 "되게 부담스럽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김윤경은 "저는 그래도 심권호 선수보다 어리니까 저한테는 오빠네요"라고 말했고, 심권호는 "오빠라는 소리 오랜만에 듣는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심권호는 "몇년째 오빠라는 소리를 못 들었다. 모임도 다 남자였고, 소개팅 미팅을 해본 적이 한번도 없다. 1대1은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심현섭은 "충분히 연습을 하면 된다. 한 명하고 결혼을 해야하지 않냐?"라고 응원했다. 심권호는 "옛날부터 겁이 났다. 고백을 했는데 거절당할까봐, 내가 키가 작고 못났으니까"라며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윤경은 "우리가 도와주면 노력을 할 거냐"라고 물었고, 심권호는 "노력을 하겠다"라며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연애 선수촌 첫 번째 수업으로 심권호는 김가란과 단 둘이 장보기 미션을 받았다. 긴장한 심권호는 초반부터 뚝딱이는 모습을 보였고 "오빠 같이 가요"라는 김가란의 말에도 뒤돌아서 가던 길을 가 웃음을 자아냈다. 심현섭의 지적으로 겨우 함께 나왔지만 고난은 이제 시작이었다.

둘이 장 보러 가는 차 안에서 심권호는 끊임없이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희망을 보였다. 하지만 김가란의 눈을 쳐다보지 못한 채 창밖만 보며 혼자 만의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럼에도 김가란의 적극적인 리액션에 그는 손을 바들바들 떨며 눈 맞춤에 성공했다. 이때 김가란은 심권호의 팔뚝에 손을 올렸고, 놀란 심권호는 잇몸을 만개하며 활짝 웃으며 좋아했다. 김가란의 스킨십 이후 뇌정지가 온 그는 급격하게 횡설수설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드디어 마트에 도착한 심권호는 인생 최초로 여성과 단둘이 장을 보게 됐다. 심권호는 "같이 가자"는 김가란을 등지고 장보기 메모에 적힌 내용물을 찾아 마트를 누볐다.

심지어 김가란을 홀로 두고 물건을 찾기 위해 쌩 하니 사라져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심권호가 바쁘게 마트를 누비는 사이 홀로 남은 김가란은 "외롭다. 제가 그냥 꺼내야지"라고 토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황보라는 "태어나서 이렇게 빠른 마트 장보기는 처음 봤다. 빨리 장보기 미션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국진도 "마트 (대회)에 출전한 것 같다"라고 탄식했다.

이에 심현섭은 "같이 간 여동생을 많이 기다리게 하는 것도 싫고, 오빠가 다 알아서 하겠다는 마음인거다. 엄청 신이 난거다"라며 심권호의 심리상태를 분석했다.

뒤늦게 김가란을 발견한 심권호는 "어딜 그렇게 돌아다녔냐?"라는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황보라는 "본인이 돌아다녀놓고"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72년생인 심권호의 나이는 올해 53세로 김가란과 21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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