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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MC 전현무와 장도연의 진행 하에 올 한 해 MBC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진 예능인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 쯔양이 여자 인기상을 수상했다.


쯔양은 "처음 시상식 온다고 메이크업도 받고 스타일링도 받고 왔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며 "'전참시' 팀과 팀원들 감사하다. 제가 곧 유튜브 1300만 구독자를 앞두고 있는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쯔양은 "인생에 힘든 일이 많아 죽을 만큼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죽을 만큼 힘들 때가 찾아오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 그 모든 순간이 있었기에 이렇게 귀한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힘든 일이 찾아올 수 있겠지만 이 자리에 대한 기억을 갖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며 "혹시 인생이 힘든 분들이 계시다면 널브러져 있어도 되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털게, 카레, 회전초밥 여태까지 저에게 먹혀준 많은 음식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일본KNTV로도 동시 생중계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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