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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구선수 김연경, 전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사진=MBC SNS

[케이스타뉴스 박세현 기자] 전 배구선수 김연경과 전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감독 김연경'의 김연경이 여자 신인상을, '전지적 참견 시점'의 최홍만이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여자 신인상'을 거머쥔'신인감독 김연경'의 김연경은 무대에 올라 "사실 진짜 너무 기대를 안 해서 표승주 주장이랑 앉아서 수상 소감 준비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를 했다. 올해 '배구'라는 소재로 프로그램이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권락희 PD, 제작진 여러분들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선수들도 너무 고생했고 고맙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며 "제가 방송인이 아닌데 신인상을 받게 된 걸 보니, 방송도 틈틈이 하라는 말인 것 같아 방송도 틈틈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전지적 참견 시점'의 최홍만은 "제가 20년 전에 운동선수로 신인상을 받고 (신인상은) 처음이다. 이런 자리에 처음 왔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이 상을 바치겠다. 어머니 사랑해요"라고 가슴 벅찬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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