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한국장학재단과 공공 부문 AI 활용 확산 협력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한국장학재단과 인공지능(AI)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간 11조원 규모의 학자금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데이터를 축적해 온 재단의 도메인 전문성과 NIA의 기술 역량을 연계·활용해 공공 부문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AI 기반 혁신 과제 발굴을 위한 협력,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협력, AI 윤리, 안정성 등 신뢰성 제고를 위한 기관 간 협력, 국내외 AI 기술·시장 동향 정보 수집 협력과 관련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 대국민 학자금 지원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면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NIA는 공공 부문 AI 정책과 기술을 선도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단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교육복지 분야에서 공공 AI 활용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은 "이번 협력은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복지 행정 전반에 AI를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NIA는 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AI 서비스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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