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5人 완전체 활동 불발…어도어 다니엘과 전속계약 해지(종합)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뉴진스 다니엘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뉴진스 계약해지 선언에 계약 유효 확인 소송' 관련 소송 조정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5.08.14. myjs@newsis.com
어도어는 29일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니엘 가족 1인은 다니엘 모친이다.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였던 민 전 대표의 탬퍼링 의혹 관련 핵심 조력자로 알려졌다.
다른 멤버 하니는 어도어와 함께 한다.
어도어는 "하니는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어도어와 장시간에 걸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그 과정에서 지난 일들을 되짚어보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솔한 대화 끝에,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뉴진스 하니가 3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S/S 서울패션위크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5 S/S 서울 패션 위크는 오는 7일까지 DDP와 한남 쇼룸 등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21개 브랜드의 패션쇼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024.09.03. jini@newsis.com
어도어는 멤버들과 대화 과정에서 이들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들으면서 회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분쟁에까지 이르게 됐음을 알게 됐다고 했다.
어도어는 "당사와 아티스트는 팬들과 대중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완전히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추후 말씀 드릴 기회를 갖기로 했고 시기와 방식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안을 원만히 마무리하고 하루 빨리 뉴진스가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진스의 다른 멤버들인 해린과 혜인은 먼저 어도어에 복귀했다.

[서울=뉴시스] 뉴진스. (사진 = 어도어 제공) 2025.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2년 7월22일 데뷔곡 '어텐션' 뮤직비디오를 음원보다 먼저 공개하며 데뷔한 뉴진스는 '하이프 보이' '디토' 'OMG '슈퍼샤이' 등 지금까지도 K팝 중요한 흐름인 '이지 리스닝' 장르를 촉발시킨 주인공으로 통한다. K팝의 상업적 브랜드를 예술적 미학의 감각으로 끌어올린 팀이기도 하다.
미니 2집 '겟 업'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고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다섯 곡을 올리는 등 K팝 걸그룹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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