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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자체 개발 수집형 RPG(캐릭터를 모아 키우는 역할수행게임) 신작 ‘테르비스’의 신규 티저 PV(홍보 영상)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상은 37초 분량 애니메이션으로, 게임 세계관과 초반 메인 내용을 담았다.

테르비스는 웹젠 자회사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신작이다. 지난 6월 한국과 일본에서 1차 CBT(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뒤,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게임성 보완을 위한 추가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웹젠은 개발 기간 동안 사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지스타 2023’에서 첫 공개한 이후 국내외 게임·애니메이션 전시 행사에 출품하며 신규 영상과 캐릭터 굿즈(기념 상품) 등을 선보였고,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에도 4회 연속 참가한다.

공식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신규 일러스트와 4컷 만화 등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하며 이용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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