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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H

LH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한 A-10블록이 공급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일원에 위치한 해당 지구는 울산 중심 생활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동해고속도로를 통한 부산·울산·경남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울산역은 차량 약 25분, 태화강역 28분, 울산공항 3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해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남구·중구 생활권과의 연결성이 우수해 울산 주요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배후 주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차량 약 30분대,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약 24분, 석유화학단지 약 27분 거리로 주요 산업 거점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교육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충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함께 서사초등학교(2026년 3월 예정), 서사중학교(2028년 3월 예정)가 계획돼 있으며 무거고등학교 이전(2029년 3월 예정)까지 더해져 도보 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55·59㎡로 구성된 총 579세대 규모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 주택인 만큼 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공급이 기대된다.

단지에는 어린이집과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근린생활시설 등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보행 안전성과 외부 공간과의 연계성도 함께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상 생활의 편의성과 쾌적한 주거 환경이 동시에 고려된 단지로 조성된다.

주거 편의성과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시스템 도입도 눈에 띈다. 스마트 원격검침과 월패드, 스마트 원패스, 지능형 주차유도 시스템이 적용되며, 전열교환 시스템과 태양광 설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울산다운2 A-10블록 공공분양은 12월 30일 공급 공고를 앞두고 있으며 청약 관련 상세 내용과 주택전시관 방문 예약은 LH 청약플러스 및 LH 부산울산지역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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