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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비용 효율화 따른 호실적 '기대'…"내년 일본 시장 재도전 주목"
컴투스, 비용 효율화 따른 호실적 '기대'…"내년 일본 시장 재도전 주목"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9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비용 효율화로 호실적이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 일본 시장 재도전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최근 신작들의 부진한 흥행 성과와 함께 당분간 신작의 공백 등을 고려해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컴투스의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 줄어든 1770억원, 270% 성장한 80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1% 상승, 흑자전환한 수치다.
RPG 게임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6%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 및 지난 9월18일 출시한 '더 스타라이트' 실적이 온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게임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 607억원으로 바라봤다. KBO,MLB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올해 3분기 컴투스는 사내 개발 팀 일부 조직 개편 및 연결 자회사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함께 신작 관련 마케팅비가 반영되며 영업손실 19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향후 인건비 및 연결 자회사 관련 영업 비용의 구조적 감소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4분기는 신작 부재에 따라 마케팅비가 감소될 것이라고 점쳤다. 아울러 경영 효율화 효과 고려 시, 컴투스의 비용 구조는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영업이익 체력 역시 단기적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를 돌아보면 기존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여전히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으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KBO,MLB 라인업은 프로야구 인기 확산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 중"이라면서도 "이를 제외한 신작 전반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NPB 라인업 및 RPG 장르 신작들은 모두 유의미한 흥행에 실패하며 실적 기여가 미미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연결 자회사들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165억 원에서 올해 연간 예상 92억원으로 축소되며 적자 개선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향후 내년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위해서는 신작 흥행이 사실상 유일한 돌파구"라며 "특히 동사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일본 시장 공략을 전략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 인기 만화 IP에 기반한 신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의 내년 상반기 일본 선출시가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근 일본 대형 출판사 코단샤의 제작위원회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게임화가 가능한 '가치아쿠타' 등 일본 IP 확보는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며 "하지만 그간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가 반복적으로 부진했던 것을 감안하면, 신작의 흥행 가시성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신작의 흥행 성과가 확인돼야 긍정적 주가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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