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무안공항 참사, 1년 지나도 책임자 처벌 無…원인 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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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17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무안공항 여객기참사 1주기”라며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년 전 오늘, 온 국민이 비행기가 불타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무엇이 그토록 많은 인명을 앗아갔는지에 대한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공항 근처에 철새도래지가 있는데, 운항 전 조류충돌 예방 조치가 취해졌는지, 엔진 등 항공기 기체에 결함이 있었는지, 사고를 키운 로컬라이저 둔덕 등 무안공항 건설 과정에서 총체적 부실이 있었는지 참사의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국민의힘의 제안에 따라 12.29 여객기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현재 국회에서 진행 중”이라며 “유가족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면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부는 세관당국이 챙겨야 할 외화밀반출 같은 문제보다는, 철새도래지 인근 공항의 조류충돌 방지대책과 무안공항의 어처구니없는 로컬라이저 둔덕 같은 일이 없도록 전국의 공항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비극을 잊지 않고, 책임있는 자들이 처벌 받도록 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는 것이 억울하게 돌아가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책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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