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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입대 5시간 남았는데…"가는 날까지 일할 수 있어 행복해"(굿모닝 FM)[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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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백호가 입대 당일 마지막 스케줄을 마쳤다.

29일 MBC FM4U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는 이날 군 입대를 앞둔 백호가 출연했다.


백호는 "이런 날까지 뵙게 되어서 영광이다"라며 "가득 채우고 싶다고 말했더니 정말 가득 채워주더라. 진짜 당일 아침까지 일하고 싶다고 제가 얘기를 했다. 사실 안 잡힐 줄 알았는데 잡히더라. 감사함 반, 원망 반이다. 그래도 저는 좋다. 감사하다"라고 얘기했다. 입대 전날 밤잠을 설쳤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그는 "훈련은 걱정이 없다. 딱 하나 걱정은 훈련 끝나고 집에 가서 씻고 자고 싶은데 집에 안 보내준다는 거"라면서 "저는 정말 괜찮다. 오히려 주변에서 '괜찮냐' 해주셔서 나 안 괜찮아야 하는 건가?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군악대가 아닌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 백호는 "군악대를 하고 싶었는데 만 28세까지만 지원이 가능했다. 애초에 불가능해서 그 생각을 접어놨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군백기를 기다릴 팬들을 위해 작은 선물도 준비했다는데, 백호는 "오늘부터 전역하는 날까지 짧은 영상을 매일매일 찍어뒀다. 돌아오는 날까지"라며 "월요일에는 오늘의 운세, 화요일에는 날씨 예보처럼 좀 유쾌하게 찍어봤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백호는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고 가는 날까지 일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가기 전에 군대 선배님들께 좋은 얘기 많이 들어서 힘이 된다"라며 "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저는 괜찮을 것 같아서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다. 얼른 다녀와서 재밌게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DJ테이가 입대 전 마지막 식사 메뉴를 묻자 "그것도 흘러갈 것 같다. 가서 그냥 끌리는 데 들어가고. 오히려 이거 하고 저거 하고 잘 안하게 되더라. 나 그냥 갈건데"라며 웃었다.

입대 전 마지막 스케줄로 '굿모닝 FM 테이입니다'를 찾은 만큼, 전역 후 첫 스케줄로 출연해 달라는 제안도 받았다. 테이는 "제가 그때까지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고, 백호는 "다같이 남아있다면 오겠다"라고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백호는 이날 오후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소속사 측은 입소 당일 별도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입소식 현장에는 다수의 장병 및 가족들이 함께하는 만큼 현장 방문을 삼가해 달라고 부탁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FM4U '굿모닝 FM 테이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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