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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점검 마쳤는데 대통령 청와대 복귀는 언제?
13개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
“절대 안전 확보로 안정적 국정 운영 뒷받침”
보안 점검 마쳤는데 대통령 청와대 복귀는 언제?


대통령 경호처가 청와대 복귀를 앞두고 보안 공백을 최소화하고 최고 수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점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약 3년간 청와대가 전면 개방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잠재적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대통령 집무공간으로서 요구되는 최고 수준의 경호·경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호처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국방·치안·보안 등 13개 관계 기관과 함께 청와대 주요 건물과 각종 시설, 경내 산악지역을 포함한 전 구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항목에는 안전, 보완, 화생방 대비, 위생, 소방, 위험물 탐지 등이 포함됐으며, 이번 점검은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대통령 경호처가 총괄했다.

대통령 경호처는 청와대 복귀가 결정된 이후인 지난 7월부터 인적·물적·지리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안전 위해 요인을 식별하고, 이를 토대로 한 종합 대응 대책을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경호처는 “각종 우발상황(월담, 기습침투, 차량강습 등)을 대비해 군·경 경호지원부대와 합동으로 현장종합훈련(FTX)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기관 및 기능별 전문기관과 단계적으로 시설물 안전진단, 정밀 보안 활동을 수행하는 등 예방 중심·선제적 경호체계 완성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종합점검은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경호처 인력과 기능별 전문기관 인력이 합동으로 참여해 효율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안 점검의 경우 대통령 경호처를 중심으로 국가정보원, 전파관리소, 청사관리본부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도청 장치와 은닉 카메라, 각종 전자기기, ICT 인프라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최고 수준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황인권 대통령 경호처장은 “청와대는 국민과 국가를 상징하는 공간인 만큼, 최고 수준의 안전과 보안이 확보돼야 한다”며 “대통령 경호처는 청와대 내·외곽 경호·경비를 총괄하는 책임기관으로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절대 안전’을 실현하고, 국민주권정부의 안정된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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