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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 손태진, '그대 내 친구여' 무대 완성 "믿고 듣는 무대"
가수 손태진이 장르를 초월한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의 '2025 송년 특집?트롯 킹덤, 왕좌의 게임' 2부에 출연한 손태진은 깊이 있는 선곡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2부는 지난 20일에 방송된 1부에 이어 손태진이 이끄는 뉴 트롯 팀과 이찬원이 이끄는 정통 트롯 팀의 왕좌 쟁탈전이 한층 치열하게 전개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먼저, 손태진은 3라운드 퍼포먼스 대전에서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선곡해 여유로운 카리스마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치명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절제된 호흡과 묵직한 음색, 섬세한 표정 연기가 어우러져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냈다.


이어진 4라운드 히든카드 대결 '최후의 일격'에서는 리베란테와 손을 잡고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가창했다. 세 사람은 크로스오버적 편곡 위에 클래식한 음색을 동시에 녹여내며 장르의 수식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절정을 향해 쌓여가는 고품격 하모니는 객석 곳곳의 눈물을 이끌어냈고, 상대팀 역시 숨을 삼킨 채 무대를 지켜보게 만들며 '크로스오버의 정수'가 무엇인지 몸소 증명했다.

접전 끝에 최종 라운드에 오른 손태진은 설운도의 '마지막 사랑'을 선곡해 애절한 감정선을 촘촘히 그려냈다. 한 음절씩 감정을 실어 나르는 절제된 보컬은 깊은 울림을 전하며 관객의 마음을 끝까지 붙잡았다. 승패를 떠나 음악 그 자체로 서로를 증명해 낸 두 팀의 무대는 송년 특집에 걸맞은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손태진은 퍼포먼스와 가창력, 그리고 협업 무대에서의 팀워크까지 모두 보여주며 '트롯 킹덤'의 판도를 넓히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또 한 번 확실히 했다.

이어진 피날레에서는 베일에 싸여 있던 '공주' 김연자와 함께 '아모르 파티'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손태진은 특유의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의 떼창과 박수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고, 흥과 감동이 공존하는 무대로 송년 특집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손태진은 오는 2026년 1월 17~18일 용인에서 전국 투어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을 개최하고, 전국 각지 팬들과 만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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