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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레드마우스→우승트로피 총출동…전율의 가왕 대전 1라운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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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이 28일 방송에서 10년 역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가왕 대전 ‘더 파이널 마스크’ 특집을 선보였다. 이번 특집은 역대 가왕 8인이 총출동한 가운데 1라운드와 파이널 라운드, 총 2라운드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1라운드는 참가자들이 과거 ‘복면가왕’ 무대에서 불렀던 곡 가운데 한 곡을 선택해 다시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승패는 가려지지만 탈락자는 없고, 승자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유리한 조건을 얻게 되는 구조다. 그만큼 한 무대, 한 소절마다 치열한 긴장감이 흐르며 ‘가왕들의 가왕전’다운 무게감을 보여줬다.


첫 대결에서는 불난 위도우와 레드마우스가 맞붙었다. 2019년 가왕에 오른 불난 위도우는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선곡, 폭발적인 고음과 강렬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에 맞선 2017년 가왕 출신 레드마우스는 블랙핑크의 ‘휘파람’을 파격적인 편곡과 독보적인 곡 해석으로 재탄생시키며 전혀 다른 결의 무대를 완성했다. 판정단의 선택은 39대 60으로 레드마우스의 승리였다.

두 번째 대결은 백수탈출과 팔색조의 접전이었다. 백수탈출은 이은미의 ‘녹턴’을 깊은 울림과 단단한 보이스로 소화하며 판정단의 마음을 적셨고, 팔색조는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통해 시원한 고음과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결과는 단 한 표 차이인 50대 49로 백수탈출의 승리였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인센스와 동방불패가 만났다. 인센스는 정준일의 ‘안아줘’를 애절한 감성으로 풀어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고, 동방불패는 서문탁의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을 통해 강렬한 에너지와 파워풀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동방불패가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대결은 우승트로피와 꽃보다 향수의 맞대결이었다. 우승트로피는 K2의 ‘그녀의 연인에게’를 한계 없는 고음으로 소화하며 가슴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꽃보다 향수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온몸으로 토해내듯 표현하며 숨 막히는 감성을 전달했다. 판정단 현영은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누군가의 노래를 듣고 운 건 처음이다. 위로를 받은 기분이었다”고 평했다. 접전 끝에 51대 48로 우승트로피가 승리했다.

1라운드부터 명곡과 명무대가 연이어 탄생하며 ‘복면가왕’ 10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제 남은 것은 8인의 복면 가수들이 펼칠 파이널 무대다. 진정한 최후의 가왕은 누가 될지, 그 결말은 다음 주 일요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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