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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와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3년째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며 연예계 대표 절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혜리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공주들의 크리스마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모자와 재킷을 활용한 편안한 차림으로 서로를 끌어안거나 장난스러운 뽀뽀 포즈를 취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미연 역시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언니랑 3년째 크리스마스 데이트”라고 화답해 끈끈한 의리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특별한 성탄절 인연은 이미 예견된 바 있다. 앞서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을 통해 2년 연속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음을 밝힌 이들은, 당시 미연이 올해 계획을 묻는 혜리에게 “우리 만나기로 한 거 아니었냐?”고 반문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2023년 예능 ‘혜미리예채파’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올해도 약속을 지키자 팬들은 “이 조합 찬성”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혜리는 영화 ‘빅토리’에서 안무 선생님으로 출연했던 댄서 우태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우태는 지난 2022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혜리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혜리는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며 “나는 오랜 시간 많은 공격을 받고 살아왔다”, “팬들이 마음 아픈 건 나에게 너무 속상한 일”이라고 전해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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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찬 기자(wsky@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