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하지원, MLB 간다…팬웨이 파크서 시구 출격
2026.07.20 14:00
배우 하지원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아이돌 못지 않은 ‘홈런’ 무대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떤 배우 하지원이 국내 프로야구 시구에 이어 메이저리그(MLB) 마운드까지 진출한다.
20일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지원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Fenway Park)에서 열리는 MLB 정규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시구자로 나선 것은 하지원이 한국 배우 최초다.
소속사는 “이번 행사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MLB의 지속적인 글로벌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한국 엔터테인먼트와 메이저리그를 잇는 뜻깊은 문화적 교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원은 지난 7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유튜브 조회수 공약의 일환으로 ‘홈런’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와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당시 누리꾼들은 무대가 담긴 유튜브 영상에 “배우가 아이돌 무대에 서니까 다르다”, “본업이 아닌데 너무 무대를 잘한다” 등의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원은 이번 시구에 대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한국 배우로서 처음으로 시구를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열심히 연습해온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MLB 야구를 관람하는 한인 교민들을 비롯해 전 세계 야구팬 여러분과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지원은 현재 경희대학교에 입학해 MZ세대 대학생들과 거리낌 없이 소통하는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에 출연하며 다양한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영화 비광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 분)와 남미(하지원 분)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 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가족 연대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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