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무도 예상 못했다”…1500만원짜리가 14억원에 팔려, 무슨 일?
2026.07.20 13:28
경매업체 소더비는 황 CEO의 친필 서명이 담긴 톰 포드 브랜드 가죽 재킷이 96만 달러(약 14억 3000만 원)에 낙찰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소더비가 제시했던 예상 낙찰가(4만∼6만 달러) 상단의 16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해당 의류 한 벌의 소매가는 1만 달러(약 1487만 원)로 알려져 낙찰가는 96배에 달한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소더비 측은 “이번 경매에 수집가 45명이 입찰했으며 반응은 우리의 가장 낙관적인 기대조차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황 CEO가 기증한 이 재킷은 지난 2023년 10월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기술 행사에서 직접 착용했던 제품이다. 스포츠 기념품 인증 전문업체와 서명 인증 전문업체는 “해당 재킷이 황 CEO가 당시 행사에서 착용했던 제품이며, 서명도 진짜”라고 확인했다.
‘젠슨 재킷’은 그 자체로 하나의 상징이 된 지 오래다. 황 CEO는 거의 20년 동안 장소나 계절과 관계 없이 대중에 노출되는 자리에서 가죽 재킷을 즐겨 입어왔다.
지난 2024년 한 콘퍼런스에서 황 CEO와 재킷을 교환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이건 중고라서 더 가치가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황 CEO와 옷을 교환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번 경매 수익금은 벤처 펀드인 ‘롱 저니 벤처스’가 기획한 자선 계획에 따라 비영리 단체 ‘에지 인스티튜트’에 전액 기부된다. 에지 인스티튜트는 혁신가·연구자·철학자·예술가 등이 임시로 함께 모여 생활하는 실험 마을 ‘에지 시티’를 운영하고 있다.
젠슨황 2차 깐부 회동, 한국 기업들과 손잡으려는 목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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