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산 원유 수출 흑해항 터미널에 드론 공격 잇따라
2026.07.20 12:02
카자흐스탄산 수출용 원유를 선적하는 흑해 노보로시스크항에 있는 카스피해 송유관 컨소시엄, CPC 터미널이 드론 공격을 받아 선적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계류시설에서 카자흐스탄산 원유를 옮겨 싣던 라이베리아와 마셜제도 선적 유조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CPC 시설에 대한 5번째 드론 공격으로, 화재는 진화됐으며 사상자 발생이나 원유 누출은 없었다고 CPC는 밝혔습니다.
카자흐스탄 외교부는 잇단 드론 공격은 카자흐스탄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한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며, 이런 공격은 국제무역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뒤흔들려는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나 CPC와 카자흐스탄 외교부는 공격 주체를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9일 흑해에 있는 유조선 2개를 공격했다면서 이 유조선은 러시아 원유와 정유제품, 군용연료 운송에 이용된다고 말했다고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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