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에 비…내일 수도권 시간당 50㎜·최대 120㎜↑ '물벼락'
2026.07.20 09:07
21일 아침 22~26도·낮 26~37도…전라·경남·제주 '열대야'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월요일인 20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1일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시간당 최대 30~50㎜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비가 잠시 그치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에 이르는 곳이 있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은 한반도 부근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20일과 21일 전국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으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2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 서해5도 20~60㎜다. 대전·세종·충남은 20~80㎜, 충북과 강원 내륙·산지, 경북 중·북부는 20~60㎜가 예상된다.
광주·전남과 전북, 대구·경북 남부, 부산·울산·경남에는 5~40㎜,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5~20㎜가 내리겠다.
20일 오후에는 경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경북 중·북부에는 오후 3~9시에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
21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더 강해지겠다.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에는 30~80㎜가 내리겠고, 수도권의 많은 곳에서는 120㎜ 이상의 비가 쏟아질 수 있다.
강원 내륙·산지에도 30~80㎜가 예상된다. 강원 중·북부 내륙의 많은 곳은 강수량이 120㎜를 넘을 수 있다. 강원 동해안에는 5~40㎜가 내리겠다.
대전·세종·충남과 충북의 예상 강수량은 30~80㎜다.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10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북과 광주·전남에는 5~40㎜가 예상된다. 대구·경북과 경남 서부 내륙에도 5~40㎜가 내리겠으며, 제주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2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빗줄기가 굵어져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오전 0시~낮 12시 사이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같은 시간 강원 산지와 남부 내륙,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시간당 20~3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 강수량은 달라질 수 있다.
북한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여서 임진강과 한탄강, 북한강 등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인근 강과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무더위는 이어지겠다. 일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 경상권과 제주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더 크게 오를 수 있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대구 34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21일까지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 동해 남부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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