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교 분당방향 개통 5개월 연기…올해 12월 목표
2026.07.20 13:17
임시도로 왕복 8차로 유지…전체 준공은 2027년 12월
경기 성남시 수내교 분당방향 교량 개통이 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하수관로로 인해 당초 이달에서 오는 12월로 5개월 연기됐다.
시는 전면 개축공사가 진행 중인 수내교 분당방향 교량의 개통 시기를 오는 12월로 조정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시는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올해 7월 분당방향 교량을 개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기존 교량 철거와 재가설 공사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하수관로가 발견되면서 설계 변경과 구조 안전성 재검토가 필요해져 공사 기간이 늘어났다.
시는 지연된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수내교 전면 개축공사는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면서 교량을 순차적으로 철거하고 다시 설치하는 단계별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369억원이다.
시는 지난해 2월 1단계 가설교량 설치를 마친 뒤 4차로 임시도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기존 분당방향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을 건설하는 2단계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임시도로를 통해 왕복 8차로 통행은 유지되고 있지만, 개통 지연으로 시민 불편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당초 약속한 개통 시기를 지키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공사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인 만큼 구조 안전성을 철저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기간이 늘어난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시공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튼튼한 수내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 분당방향 교량을 개통한 뒤 서울방향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재가설하는 3단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체 개축공사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공사 기간 교통안전시설 점검과 신호체계 조정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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