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시간 전
한국타이어 후원, WRC ‘에스토니아 랠리’ 성료
2026.07.20 10:53
다이나프로 R213 독점 공급
30일부터 10라운드 핀란드 랠리 개막
30일부터 10라운드 핀란드 랠리 개막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9라운드 ‘에스토니아 랠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타르투와 남부 지역 일대에서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독점 공급했다. 에스토니아 랠리는 평균 시속 120㎞를 넘나드는 초고속 비포장 코스와 연속 점프 구간, 급격한 노면 변화가 이어지는 WRC 대표 고속 랠리다. 총 18개 스페셜 스테이지(SS), 총 주행거리 301.8㎞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앞이 보이지 않는 언덕 지형인 ‘블라인드 크레스트’와 급격한 노면 변화 등으로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구성이 경기력을 좌우했다. 한국타이어는 다이나프로 R213이 고속 주행과 반복되는 점프 구간에서도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비포장 노면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제동 성능, 내마모성을 발휘하며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사미 파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팀의 올리버 솔베르그가 2위,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의 아드리안 포모가 3위에 올랐다.
WRC 10라운드 ‘핀란드 랠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핀란드 이위베스퀼레에서 열린다. 핀란드 랠리는 초고속 숲길과 연속 점프 구간이 이어지는 WRC 시즌 최고 속도의 비포장 랠리로 꼽힌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현재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연구개발(R&D)에 반영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최근 국내 시장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을 출시하는 등 고객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제품 라인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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