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낙폭 줄이는 코스피…6600선 하회 후 외인 매수에 낙폭 수습
2026.07.20 10:05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73.65포인트(1.08%) 내린 6746.9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77.02포인트(2.60%) 하락한 6643.58에 출발해 장중 6515.24까지 떨어졌다. 이후 상승 전환을 시도하며 낙폭을 점차 줄이고 있다.
| |
|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177.02포인트(2.60%) 내린 6643.58 개장했다. 뉴시스 |
이날 국내 증시는 지난주 미국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진 영향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중국 AI 기업이 무료로 공개한 ‘키미 K3’의 성능이 입증되며 기술 추격 우려가 불거졌고, 이는 미국 주요 기술주의 수익성 전망을 약화시켰다. 요르단 기지 미군 사상자 발생 보도 등으로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우려가 커지며 국제 유가가 상승한 점도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증권가는 최근 반도체 주가 하락이 펀더멘털 변수보다는 단기적인 수급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글로벌 반도체 급락은 펀더멘털 변수가 아니며 현재까지 실적 변동성은 제한적”이라며 “단기 낙폭이 과대하고 실적 대비 저평가된 반도체와 하드웨어 등 기존 주도주에 대한 매집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1.30% 오른 186만6000원에 거래되며 반등에 성공했고, 삼성전기(4.39%)와 SK스퀘어(0.91%)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는 0.78% 내린 25만3000원을 기록 중이며 현대차(-4.24%), KB금융(-4.31%), 삼성생명(-5.89%), LG에너지솔루션(-2.40%) 등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42포인트(2.33%) 내린 773.4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3포인트(2.35%) 내린 773.21로 출발한 뒤 770선 안팎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과 먹는 비만치료제 복제약 개발 관련 사전 협의 소식을 알린 삼천당제약이 29.82% 급등했다. 대장주 알테오젠(1.45%)도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18%)과 에코프로(-4.25%) 등 이차전지 관련주를 비롯해 원익IPS(-10.23%), 피에스케이(-9.88%), 테스(-8.34%) 등 반도체 장비주는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현대차 주가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