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
할머니 옥반지·돌아온 젤리슈즈…다시 뜨는 옛감성
2026.07.20 08:24
[앵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 요즘 딱 맞는 것 같습니다. 할머니 보석함에서 볼 법한 옥반지와 2000년대 초 유행하던 젤리슈즈가 다시 인기 상품이 됐습니다.
어떻게 옛 감성 아이템들을 재해석하고 있는지, 황민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귀금속 매장 앞에 청년들이 모여 반지를 고릅니다.
눈여겨보는 건 금도 은도 아닌 옥입니다.
"검은색도 예쁘다"
한때 중장년층의 장신구로 여겨졌지만 요즘은 청년층이 패션 아이템으로 찾고 있습니다.
정민석 / 서울 마포구
"금반지 같은 경우는 금액대가 너무 높아서 옥을 찾게 된건데 생각보다 막상 착용했을때 너무 힙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익숙한 초록빛부터 검은색까지, 기존 반지와 다른 느낌을 찾는 수요도 있습니다.
이정현 / 서울 강서구
"기존의 못봤던 느낌이여서, 일반적인 반지들 보다 훨씬 더 유니크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젤리슈즈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직접 원하는 장식을 골라 자신만의 젤리슈즈를 만들 수 있는데요. 2030세대들의 개성을 뽐내는 일종의 놀이도 되고 있습니다.
김상희 / 서초구
"초등학생때 신었던 기억이 있는데... 근처에 또 꾸미는 상가가 있다고 해서 거기가서도 사볼 예정입니다."
실제 올여름 젤리슈즈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0% 넘게 늘었습니다.
과거 유행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 취향에 맞게 자기 방식으로 즐깁니다.
이종우/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
"나만의 것을 찾아서.SNS를 통해서 또 뽐내기라는 희소성을 보여줄 수 있으니까. 그러면에서 이제 예전 레트로 제품들을 많이 찾는것 같습니다."
한때 유행이 지나 자취를 감췄던 상품들이 20·30대의 취향을 입고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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