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쏟아진 비 피해 828건…557명 대피
2026.07.20 09:08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됐다. 다만 현재 충청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날 밤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17일부터 경북 영주에는 누적 강수량 206.8㎜가 기록됐다. 이어 경기 파주 197.5㎜, 경기 동두천 195.5㎜, 경기 연천 189.5㎜, 경기 포천 185.5㎜, 강원 철원 171.1㎜, 경기 양주 170.5㎜, 경기 김포 167.0㎜ 등의 비가 내렸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주택·도로 침수 256건, 토사·낙석 유출 572건 등 전국에서 총 828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농작물 피해는 경북 안동·의성·김천·예천 등을 중심으로 41.6㏊에서 발생했다. 품목별로는 논콩 11.7㏊, 고추 9.5㏊, 사과 6.1㏊, 오이 1.5㏊ 등이 피해를 입었다. 농경지 침수 피해는 7.1㏊로 집계됐다.
집중호우로 전국 20개 시·군에서 주민 557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 가운데 438명은 귀가했으며, 현재 83명은 임시주거시설, 36명은 친인척 집 등에 머물고 있다.
여객선과 항공기, 철도는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 다만 국도 31호선 녹선교차로~어평재 구간은 낙석 후속 조치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지방도 88호선 서벽~영월 구간도 급경사지 임목 전도와 토사 유출로 통제 중이며, 현장 조치가 완료돼 이날 오전 통제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립공원은 5개 공원 61개 탐방로 구간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정부는 18일부터 가동한 중대본 2단계를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중대본을 중심으로 캠핑장·야영장·계곡·반지하주택·지하차도·소하천 등 예찰 및 점검 강화, 상황관리 및 대응태세 강화하고 있다. 이날까지 12개 시·도에서 빗물받이와 야영장, 캠핑장 등 15만1800여 곳에 대한 예찰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중대본은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위험지역 점검‧통제 등 상황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철도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