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판 승부’ 스페인-아르헨티나, 득점 없이 전반 마무리
2026.07.20 05:06
0-0으로 전반 마쳐[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트로피를 눈앞에 두고 마주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조심스러운 전반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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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에는 배우 정호연이 스페인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함께 루이비통 앰버서더 자격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양 팀은 결승전도 서로의 스타일답게 임했다. 스페인은 중원을 거치며 차곡차곡 경기를 설계했다. 아르헨티나는 상대에 흐름을 내주면서도 메시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한 방을 노렸다.
전반전 통계에서도 잘 드러났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슈팅 수 3회 대 0회, 유효 슈팅 수 2회 대 0회, 패스 횟수 363회 대 198회, 패스 성공률 89% 대 78%로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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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도 곧장 반격했다. 1분 뒤 역습 상황에서 스페인 수비진 뒷공간으로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다. 메시가 공을 잡기 전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골문을 재빨리 비우고 나와 걷어냈다.
계속해서 스페인이 주도권을 잡고 운영한 가운데 다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38분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에 이어 파비안 루이스가 공을 내줬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미켈 오야르사발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4분 뒤에는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마르크 쿠쿠레야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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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양 팀 모두 서로의 골망을 흔들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은 스페인은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통산 4번째 우승(1978·1986·2022년)에 도전한다. 또 이탈리아(1934·1938), 브라질(1958·1962년)에 이어 역대 3번째이자 64년 만에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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