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휘청인 삼전·닉스 주가…이번 주 반등 이끌 변수는
2026.07.19 20:08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0~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8.77% 하락한 채 마감했다. 전주 마지막 거래일인 10일 7475.94였던 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6일 6820.60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같은 기간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0일 28만5000원에서 16일 25만5000원으로 10.53% 내렸고, SK하이닉스 주가는 같은 기간 218만원에서 184만2000원으로 15.50%나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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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현재 코스피 저평가 논리도 반도체 업종에 국한된 문제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는 실적 전망이 유지되고 있어 펀더멘털 훼손은 아니나, 경기 고점에 대한 우려로 수급 측면에서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며 조만간 반등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D램 현물 가격이 여전히 상승하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 유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반도체 기업 주가 반등 트리거로는 7월 말부터 시작되는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의 실적 발표를 꼽았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의 자본적지출(CAPEX) 합산 증가율이 2026년 3분기 92%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투자 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반도체의 높은 영업이익률 유지도 가능하다”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측면에서는 하이퍼스케일러의 어닝 서프라이즈 여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지수 급락 이후 반등 과정에서 기존 주도 업종 주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내에서 기존 주도 업종이었던 반도체, 하드웨어, 전력기기를 가지고 버텨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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