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
‘평화강원특별위’설치한다…다시 평화 외치는 강원도
2026.07.20 00:04
접경지역 업무 전담조직 신설 및 컨트롤타워 ‘특별위’ 설치 가능성
세계 유일의 분단 광역지방자치단체인 강원특별자치도가 ‘평화 강원’을 도정 방침으로 내걸고 ‘다시 평화’를 외친다.
‘평화가 곧 경제가 되는 강원’을 목표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직속의 ‘평화강원특별위원회’ 신설도 검토 중이다. 3대 도정방침(△청정 강원 △청년 강원 △평화 강원)중 한 축인 ‘평화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전담조직과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평화 정책은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대표 공약으로 꼽히는 4대 핵심과제(△AI 데이터센터 유치 △청정에너지 고속도로 추진 △청년 중심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강원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에 포함될 정도로 정책적 비중이 상당하다.
또 80개 도정 세부 과제에도 DMZ 생태평화 관광루트 활성화, 인제 정자리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파크골프 메카 조성, 지방정원 및 정원도시 조성, 국방 드론 교육·실증 특화단지 조성 등 평화정책이 포함돼있다.
이로인해 인수위 시절부터 특별위원회 설치 및 전담 조직 설립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인수위는 최종 보고서에서 우상호 지사에게 ‘평화강원특별위원회 설치를 통한 평화경제, 남북교류협력 등 컨트롤타워 설치’를 제안했다. 평화강원특별위를 도지사 직속 최고 정책협의기구로 둬 정책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전담조직 설치 필요성도 함께 거론됐다. 현재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비롯한 접경지역 관련 정책은 접경지역과와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로 분산돼있다. 이로인해 국(局) 단위의 조직 신설여부를 논의 중이다.
다만 특별위원회 설립은 도의회의 조례 제정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조직 개편 역시 도의회 승인이 필요하다.
강원자치도는 관계자는 “접경지역이라는 강원의 특수성은 더 이상 제약이 아니라 미래 성장의 자산이 되어야 한다. 남북 교류·협력을 대비한 경제·물류·관광 기반을 선제 구축해야한다”며 “접경지역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마련해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선도하는 평화 강원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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