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선유동계곡서 산행 후 발 담그던 60대 남성 물에 휩쓸려 숨져 [사건수첩]
2026.07.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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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쯤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선유동계곡에서 6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A씨가 산악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마친 뒤 계곡에 발을 담그다가 미끄러져 거센 물살에 휩쓸려 갔다는 동행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즉시 수색에 나섰다.
당국은 추가 유실을 막기 위해 유실 방지망을 설치하고 드론 등 장비를 총동원해 계곡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다. A씨는 수색 1시간 30여분만에 사고 지점에서 하류 방향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 직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당시 문경 지역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산악회원들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경=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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