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러 제재법 입장 바꾸나…“이란도 추가해야”
2026.07.19 22:15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숨진 자신의 측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을 거론하며 “그것이 린지가 원했던 것이고 그렇게 될 예정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최근 미 상원은 대러 제재안 수정안을 공개했는데, 러시아에서 원유와 천연가스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5개 나라에 미국이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대통령에게 권한을 주자는 내용입니다.
최종 관세율은 무역대표부(USTR)가 결정하도록 하고, 대통령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하면 제재를 유예할 수 있는 재량권도 부여했습니다.
그동안 백악관은 대러 제재 법안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추진을 가로막을 수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레이엄 의원의 사망 뒤, 고인이 강하게 추진해 온 대러 제재 법안을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꿀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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