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
수도권, 비 소강상태…정부, 비상대응체제는 유지
2026.07.19 20:12
전국 곳곳에 내리던 비가 잦아들었습니다.
수도권은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다만, 정부는 이번 주에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당분간 비상대응체제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문형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안성시의 한 야외 운동시설입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채와 공을 든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제헌절 연휴 마지막 날, 비구름대가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비가 잦아들자 파크골프를 즐기러 나온 겁니다.
<이군재 / 경기 안성>“최근에 어제, 그제도 비가 많이 와서 잔디에 물이 차면 진행할 수가 없죠. 이런 날이 최고 베스트, 라운딩하기 좋은 날이죠. ”
제가 있는 이곳 안성을 비롯해 중부지방 비는 잠시 소강상태입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하천변 인근은 통제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빗방울은 이번주 초반 다시 굵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서울 등 수도권에 월·화 이틀간 하루 최대 8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다회 / 경기 안성>“안성이 지대가 밀리나 봐요. 흙이, 토사가 내려오는 게 많아서…무섭죠. 그거 보고 있으면 사람들 다치거나 쓸려내려갈 수도 있잖아요.”
경기북부의 경우 시간당 20~30㎜, 하루 누적 100㎜가 넘는 강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침수와 산사태 등에 대한 피해 수습과 추가 예방조치를 위해 당분간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중대본은 산사태 위험이 높은 경북 지역에 중대본 차장을 급파해 현장 지휘를 강화했습니다.
윤호중 중대본부장은 "이번 주에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과 이재민 구호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영상편집 박진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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