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베트남·호주 '금융외교' 강화…금융중심지·주택금융 등 논의
2026.07.19 12:00
한-호주 금융협력포럼서 주택금융과 금융안정 방안 논의
우선 박 위원은 지난 13일 '한-베트남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해 금융중심지 발전 전략과 금융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포럼에는 양국의 당국과 유관기관, 금융회사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위원은 "실물경제 발전의 근간이 되는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선 한국과 베트남이 서로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 첫 세션에서는 '금융중심지 발전'을 주제로 열렸다. 베트남이 추진 중인 호찌민 국제금융센터의 발전 전략과 한국의 금융중심지 발전 경험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양국 간 QR 결제연동(금융결제원), 한국형 부실채권(NPL) 정리시스템 수출(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지난 4월에 논의한 협력 과제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박 위원은 지난 15일 시드니에서 개최된 '한-호주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은 '금융안정과 장기적인 금융보안'을 주제로 ▲한-호주 고위급 대화 ▲주택금융·자본배분과 금융안정 ▲노후소득보장체계(연금)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 등 4개 세션으로 열렸다.
박 위원은 호주에 진출한 한국계 금융회사 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영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실물 동반진출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호주의 재생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참여 중인 삼성물산과 천연가스 생산 사업을 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방문해 금융지원 의견을 들었다.
두 기업은 해외 에너지 생산과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는 대규모 자금이 장기간 투입되고 원가 변동, 현지 규제 등 리스크가 수반되는 만큼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금융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도 "우리 기업의 성장 무대 반경에 맞춰 금융도 해외 진출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며 생산적 금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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