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 가전 구독 서비스 공급…B2B 영토 확장 속도
2026.07.19 10:51
| LG전자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서울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가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펜트하우스에는 ‘SKS’와 ‘LG 시그니처’ 등 초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적용한다. 구독을 이용하면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분해 세척, 성능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ㅣLG전자 |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LG전자가 현대건설과 협력해 서울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 대규모 가전 구독 서비스를 공급하며 B2B(기업 간 거래) 주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LG전자는 압구정 재건축 2·3·5구역 조합원 7,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신축 아파트 입주 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전문 케어 서비스가 결합된 맞춤형 구독 모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조합원들에게는 구역별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5~7종의 가전 라인업이 선택지로 제공됐다. 특히 3구역과 5구역의 펜트하우스에는 ‘SKS’와 ‘LG 시그니처’ 등 초프리미엄 브랜드 가전이 엄선 적용되어 하이엔드 주거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구독을 선택한 세대에는 입주 후 5년간 가전제품 분해 세척과 성능 점검 등을 아우르는 전문 매니저의 케어 서비스가 지원됐다. 무상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별도의 케어십 가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최상의 제품 상태를 관리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사진ㅣLG전자 |
LG전자는 이번 맞춤형 구독 서비스 도입과 함께 ‘AI홈’을 또 다른 축으로 내세워 B2B 건설 시장의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최근 국내 건설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생성형 AI를 탑재한 허브 ‘씽큐 온(ThinQ ON)’ 기반의 차세대 AI홈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세대 내 가전과 IoT 기기 제어는 물론 엘리베이터 호출, 커뮤니티 예약 등 아파트 단지 인프라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할 계획이다.
실제로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씽큐(ThinQ) 앱을 통해 제공하는 아파트 특화 기능인 ‘우리 단지 연결’ 서비스 적용 세대는 올해 상반기 기준 30만 세대를 돌파했다. 입주민들은 씽큐 온과 앱을 연동해 음성만으로 세대 내 기기 제어부터 공용 시설 이용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박재성 한국B2B그룹장은 “아파트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구독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고객에게는 편리한 일상을 제공하고, B2B 시장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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