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10골 난타전 끝 프랑스 6-4 꺾고 3위…사카 해트트릭
2026.07.19 08:52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위 결정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넣으며 앞서나가고 후반 프랑스의 맹추격을 따돌려 6대 4로 이겼습니다. 부카요 사카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잉글랜드의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잉글랜드와 프랑스 양 팀 모두 핵심 전력 일부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며 힘을 뺐습니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을, 프랑스는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다요 우파메카노를 벤치에 앉혔습니다.
잉글랜드는 전반 3분 만에 데클런 라이스의 반 박자 빠른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프랑스는 이른 실점에 의욕이 꺾였는지 전반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했고, 잉글랜드는 골 잔치를 펼쳐 보였습니다.
전반 18분에는 라이스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에즈리 콘사가 헤더로 마무리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전반 막판엔 사카가 왼발로 멀티 골을 뽑아내며 잉글랜드가 4점 차로 달아나게 했습니다.
프랑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주전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와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투입했습니다. 라커 룸에서 심기일전한 듯 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음바페가 보란 듯 공격의 선봉에 섰습니다.
음바페는 후반 3분 만에 마이클 올리세의 침투 패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프랑스의 첫 만회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9분 프랑스의 두 번째 골도 음바페가 만들었습니다. 음바페가 왼쪽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 준 긴 패스를 바르콜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습니다.
음바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21분 올리세와 빠른 몸놀림으로 이 대 일 패스를 주고받아 수비수를 벗겨내고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에 꽂았습니다.
잉글랜드는 후반 34분 벨링엄과 엘리엇 앤드슨을 투입해 흐름을 바꿨습니다. 사카가 후반 41분 제드 스펜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앞서 프랑스의 말로 귀스토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돌파하던 스펜스의 발을 걸어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헌납했습니다. 벨링엄이 먼저 페널티스폿에 서서 키커로 나서는가 싶었으나 해트트릭을 앞둔 사카에게 양보했고, 사카가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프랑스는 후반 51분 뎀벨레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잉글랜드는 곧바로 2분 뒤 나온 벨링엄의 쐐기 골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프랑스를 6대 4로 제압한 잉글랜드는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잉글랜드는 1966년 월드컵 우승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둔 채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고, 프랑스의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는 멀티 골에 도움까지 하나 올리며 이번 대회 공격포인트를 10골 4도움으로 늘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올리세의 다른 소식
[월드컵 리뷰]'사카 해트트릭+올리세 통한의 미스' 잉글랜드, 4-0→4-3→6-4 대혈투 끝에 프랑스 꺾고 60년만에 최고 성적 3위 마무리…'10호골' 음바페 빛바랜 분투
0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