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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포스터(좌), '뭉쳐야 찬다4' 포스터(우) ⓒJTBC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들이 이번 주말 나란히 결방을 결정했다.

지난 26일 JTBC는 27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예정이었던 아는 형님 512회 본방송을 휴방한다고 밝혔다. 해당 회차에는 윤정수, 박하나, 남보라, 럭키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며, 방송은 오는 1월 3일 토요일 오후 9시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결방 시간대에는 '아는 형님-2025 화제의 전학생'이 대체 편성된다. '아는 형님'은 이성 상실 본능에 충실한 형님들이 모인 형님학교를 배경으로 다양한 놀이와 토크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 12월 첫 방송 이후 500회를 넘긴 JTBC 장수 예능이다.

이어 28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 예정이었던 뭉쳐야 찬다4 38회 역시 휴방한다. 해당 회차는 1월 4일 일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뭉쳐야 찬다4'가 결방하는 시간대에는 냉장고를 부탁해 스페셜 방송이 편성돼 시청자들을 만난다.

JTBC 측은 연말·연초 편성 조정에 따라 이번 주말 정규 방송을 쉬어가며, 새해 첫 주부터 정상 방송을 재개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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