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장섭 전 장관, 제헌절에 별세하며 인추협 애도
2026.07.18 12:01
인추협은 이날 발표한 추모 메시지에서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의 제정과 공포를 기념하는 날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해 오신 분을 이날 떠나보내게 돼 더욱 안타깝다”고 밝혔다.
故 오장섭 전 장관은 1989년 인추협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아 단체 출범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후에도 고문으로 활동하며 인간성 회복 운동에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내왔다. 그는 국회의원과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하며 국가 발전에 헌신했을 뿐 아니라, 공직을 마친 후에도 교육과 인재 양성,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고진광 이사장은 “2주 전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강을 회복하면 다시 만나자는 말씀을 나눴는데, 제헌절 아침 갑작스러운 부고를 접하게 돼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인추협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인간성 회복 운동은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늘 힘과 희망을 북돋아 주셨던 분”이라고 회고했다.
인추협은 “고인께서 평생 실천해 온 나라사랑과 인간 존중의 가치를 이어받아 사랑의 일기 운동과 인간성 회복 운동을 더욱 성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 장례 일정
*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 발인: 2026년 7월 20일 오전 7시 30분
* 장지: 화산추모공원
충북=이현승 기자 bpd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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