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1 병합' 이스트에이드, 동전주 탈출…AI 포털로 체질 개선
2026.07.18 14:01
코스닥 상장사 이스트에이드가 5대 1 주식 병합을 추진하며 동전주 리스크 해소에 나섰다. 병합 이후 주가는 이론상 5배로 높아진다. 본업에서는 줌의 인공지능(AI) 포털 전환을 앞세워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스트에이드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5주를 1주로 합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1주당 액면가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높아지고 발행 주식 수는 2697만9634주에서 539만5926주로 줄어든다.
이번 병합은 강화된 코스닥 상장폐지 요건에 대응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이달부터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에 대한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시가총액 기준도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높였으며, 내년 1월에는 300억원으로 추가 상향할 예정이다. 이스트에이드의 이날 종가는 586원으로 주가 기준선을 밑돌았다. 5대 1 액면병합이 이뤄지면 주가는 이론상 3000원대로 높아진다.
다만 시가총액 기준은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이날 종가 기준 이스트에이드의 시가총액은 158억원을 기록했다. 액면병합 이후에도 기업가치가 달라지지 않는 만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트에이드는 이스트소프트의 지분 51.5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모회사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이스트에이드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 포털·콘텐츠·광고 플랫폼을 운영한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연결기준 매출은 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6%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9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매출은 본업보다 대부분 자회사에서 발생했다. 매출의 77%가 엑스포넨셜자산운용에서 나왔고, 이스트에이드의 별도 매출은 9억원에 그쳤다.
회사는 AI 포털 전환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본업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줌을 개방형 AI 포털로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콘텐츠와 광고 사업의 수익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외부 제휴를 통한 사업 확장도 병행한다. 조직 운영에도 AI를 적용해 인력을 효율화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선 상태다.
이스트에이드는 모회사 이스트소프트와 함께 정부 주도의 AI 사업에도 참여하며 추가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룹 차원에서 추가 AI 국책사업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스트에이드는 줌을 개방형 AI 포털로 혁신하고 이를 중심으로 AI 기반 콘텐츠와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제휴를 통한 사업 확장과 AI를 활용한 조직 운영 효율화, 비용 절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비롯한 정부의 AI 국책사업에도 그룹 차원에서 참여해 추가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정책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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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jyj0301@bloter.net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스트에이드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5주를 1주로 합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1주당 액면가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높아지고 발행 주식 수는 2697만9634주에서 539만5926주로 줄어든다.
이번 병합은 강화된 코스닥 상장폐지 요건에 대응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이달부터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에 대한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시가총액 기준도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높였으며, 내년 1월에는 300억원으로 추가 상향할 예정이다. 이스트에이드의 이날 종가는 586원으로 주가 기준선을 밑돌았다. 5대 1 액면병합이 이뤄지면 주가는 이론상 3000원대로 높아진다.
다만 시가총액 기준은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이날 종가 기준 이스트에이드의 시가총액은 158억원을 기록했다. 액면병합 이후에도 기업가치가 달라지지 않는 만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트에이드는 이스트소프트의 지분 51.5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모회사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이스트에이드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 포털·콘텐츠·광고 플랫폼을 운영한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연결기준 매출은 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6%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9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매출은 본업보다 대부분 자회사에서 발생했다. 매출의 77%가 엑스포넨셜자산운용에서 나왔고, 이스트에이드의 별도 매출은 9억원에 그쳤다.
회사는 AI 포털 전환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본업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줌을 개방형 AI 포털로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콘텐츠와 광고 사업의 수익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외부 제휴를 통한 사업 확장도 병행한다. 조직 운영에도 AI를 적용해 인력을 효율화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선 상태다.
이스트에이드는 모회사 이스트소프트와 함께 정부 주도의 AI 사업에도 참여하며 추가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룹 차원에서 추가 AI 국책사업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스트에이드는 줌을 개방형 AI 포털로 혁신하고 이를 중심으로 AI 기반 콘텐츠와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제휴를 통한 사업 확장과 AI를 활용한 조직 운영 효율화, 비용 절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비롯한 정부의 AI 국책사업에도 그룹 차원에서 참여해 추가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정책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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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jyj0301@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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