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정식 개헌 제안에 "헌법 무시 민주당·국회의장, 개헌 입에 담을 자격 없어"
2026.07.18 11:00
국민의힘은 조정식 국회의장이 내년 '국민주권 개헌안'을 마련해 22대 국회에서 매듭짓자고 제안한 데 대해 "헌법 무시와 입법 폭주를 일삼는 민주당과 국회의장은 개헌을 입에 담을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미래를 준비하는 새 옷을 입자'는 그럴듯한 수사로 포장했지만 결국 의회 권력을 독점한 거대 여당의 입법 독재를 가리고 공소 취소 특검과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불리한 국면을 전환하려는 심산"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기본적인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마저 무시하며 날마다 입법 폭주를 일삼는 이들이 어떻게 국가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헌법 개정을 주도하겠다는 말이냐"며 "속내는 결국 의회 독점 권력을 영구화하고 입맛에 맞게 권력 구조를 흔들겠다는 정략적 야욕에 지나지 않는다"고 힐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은 더 이상 입법부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거대 여당의 호위무사 역할을 중단하라"며 "지금 조 의장이 집중해야 할 일은 허황된 개헌 군불 때기가 아니라 거대 여당의 오만한 상임위 독식과 일방적 폭주를 제어하고 무너진 의회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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