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에 웬 악어?”…여주 소양천서 50㎝ 애완용 추정 악어 포획
2026.07.18 15:35
경기 여주시의 한 하천에서 애완용으로 기르던 것으로 추정되는 악어가 발견돼 소방 당국이 포획했다.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7분쯤 여주시 창동 소양천에서 “애완용 악어 같은 것이 돌아다닌다”는 행인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7명과 장비 2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약 30여 분 만인 낮 12시6분쯤 악어 1마리를 포획했다.
포획된 악어는 몸길이 약 50㎝로, 애완용으로 사육되던 개체로 추정된다. 다만 정확한 종과 하천에서 발견된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주말 동안 악어를 임시 보관·관리한 뒤 오는 20일 여주시청에 인계할 예정이다.
당국은 악어의 종과 하천에서 발견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인근 사육 시설 등을 상대로 해당 개체의 유출 여부와 관련 법령에 따른 사육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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