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유학
유학
美 유학생 비자 4년 제한 파장…준비생들도 '초비상'

2026.07.17 21:07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장 4년으로 묶는 규정을 내놓으면서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술렁이고 있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16일(현지시간) F비자를 소지한 유학생과 교환방문 J비자 소지자가 미국에 최장 4년까지만 머무르도록 하는 최종 규정을 발표했다. 그동안 F·J비자 소지자는 정규과정 학업을 마칠 때까지 사실상 무기한 체류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체류 기간이 고정된다. 4년이 지난 후에도 체류가 필요하다면 DHS에 연장 절차를 밟아야 한다. DHS는 "학생비자 연장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학생들은 미국에서 학업을 다 마칠 수 있을지,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는 불안한 상황에 놓였다.


미국 유학 준비생들도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17일 미국 유학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시를 앞두고 걱정이 많아진다"며 막막함을 토로하는 글이 잇따랐다. "남학생들이 군대를 다녀오는 경우 4년에서 기간 연장을 수월하게 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내용도 있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향후 달라지는 비자 체류기간과 관련해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안내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정모(24)씨는 연합뉴스에 "체류 신분 등의 문제로 최근 유학생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아무리 버클리를 졸업해도 울며 겨자 먹기로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영어권 국가 유학 컨설팅을 진행하는 A씨는 "미국 대학과 캐나다 대학에 동시 합격했는데 비자 문제가 걱정돼 캐나다 대학으로 최종 결정한 학생들이 많았다"며 "미국 정부에서 향후에 계속 이런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캐나다 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은 캐나다 대학으로 진학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유학의 다른 소식

유학
유학
14시간 전
'서해사건 고발' 감사관 육아휴직 불허…당사자 "불허 사유안돼"(종합2보)
유학
유학
14시간 전
감사원, '서해 사건 고발' 감사관 육아휴직 불허
유학
유학
15시간 전
국힘 "'서해 사건 고발' 감사관 육아휴직 차단, 정권 지시? 눈치보기?"
유학
유학
15시간 전
감사원, '서해 사건' 고발된 감사관 육아휴직 불허‥"수사 회피 목적으로 보여"
유학
유학
16시간 전
철원 교육 “강남·수성·해운대 비켜”..북미 연수 청소년단 장도
유학
유학
16시간 전
감사원, ‘서해 사건 피고발’ 감사관 육아휴직 제한…與 “정치보복”
유학
유학
16시간 전
감사원, '서해 사건' 감사관 육아 휴직 불허…野 "보복 정치에 희생"
유학
유학
17시간 전
감사원 ‘서해공무원 사건’ 직원 육아휴직 불허…野 “정치보복”
유학
유학
17시간 전
‘서해사건’ 감사관 육아휴직 불허한 감사원
유학
유학
17시간 전
감사원, ‘서해 사건 고발’ 감사관 육아휴직 불허…“조사 회피 목적”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