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 떴다?”…6천 명 구한 중국 바지선의 정체 [잇슈#태그]
2026.07.17 18:50
군용 트럭에 실려 온 커다란 장비가 물속으로 들어가더니, 순식간에 거대한 뗏목 형태로 펼쳐집니다.
홍수에 고립된 사람들은 이 장비를 타고 차례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최근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홍수가 발생한 중국 광시 지역에 투입된 바지선입니다.
당시 수심이 최대 7미터에 달하면서 학생과 교직원 등 6천 명이 대학에 발이 묶였는데요.
고무보트만으로는 구조에 애를 먹던 상황에서 이 바지선 3척이 투입되며, 11시간 만에 전원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학생들: "구조대 최고!"]
길이 60미터, 폭 8미터 규모의 이 바지선은 접었다 펼 수 있는 모듈형 구조 장비입니다.
현장에서 10분 만에 펼칠 수 있고, 500명 이상을 동시에 태운 채 시속 약 11킬로미터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구조 영상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중국 누리꾼들은 "구조 항공모함이 떴다", "노아의 방주 같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 장비를 '현실판 트랜스포머'라고 소개했습니다.
(영상편집: 백성현, 담당: 임경민, 화면출처: X @SpoxCHN_LinJian @SpoxCHN_Ma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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