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시민들 청와대 초청 ‘빛의 위원회’ 출범 행사…“누구도 헌법 위 군림 안 돼”
2026.07.18 06:38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제헌절인 어제 12·3 비상계엄에 맞선 시민들의 정신을 기리는 '빛의 위원회' 출범 행사를 청와대에서 가졌습니다.
"누구도 헌법 위에 군림하려 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란 가장 원천적인 원칙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에 저항했던 시민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직속 '빛의 위원회' 출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감사장을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그 한 겨울에 매서운 추위를 뚫고 국회로 달려오셨습니다. 덕분에 국회는 비상계엄을 해제했고,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도 헌법 위에 군림하려 해선 안 된다며, 국민주권 정부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란 가장 원천적인 원칙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헌법의 핵심 이념은 그런 거죠. 국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국가가 곧 국민이다. 국가권력은 다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헌법이 실질적으로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올해부터 제헌절을 법정 공휴일로 다시 지정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빛의 위원회 출범에 맞춰 매년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민 모두가 그날의 일을 함께 기억하고 민주주의의 가치가 다음 세대에 영원토록 온전히 계승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행사 후 이 대통령 부부는 비상계엄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도 시민들과 함께 관람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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