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배달
배달
배민까지 美 플랫폼 품으로…한국 배달시장 우버·쿠팡 '양분'

2026.07.17 21:41



[앵커]
미국의 '우버'는 차량 호출과 음식 배달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입니다. '우버'가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도 품에 안았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플랫폼에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생활이 편리해질 수 있지만, 반대로 부작용도 제기됩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쇼핑할 때, 음식을 주문할 때, 택시를 부를 때.

소비자들은 각기 다른 앱을 씁니다.

이 벽을 먼저 허문 건 쿠팡입니다.

멤버십 하나로 배송과 음식 배달, OTT까지 이용합니다.

미국 기업 우버가 배달의 민족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를 인수하면 배민과 우버택시, 구독서비스를 묶을 기반을 갖게 됩니다.

한창윤 / 경기 용인시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 정도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고, 한 번 가입으로 여러 가지 다 쓸 수 있게 돼 가지고."

소비자 입장에선 편해질 수 있습니다.

배달 할인에 택시 할인까지 붙으면 혜택도 커지게 됩니다.

배수연 / 경기 오산시
"큰 기업에서 인수를 하는 거니까 아무래도 쿠폰도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우버 사용하는 데 더 뭔가 익숙해지고 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

편리함이 많을 수록 한 플랫폼에 종속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처음엔 쿠폰과 무료 혜택으로 이용자를 끌어모아도, 다른 서비스로 옮기기 어려워진 뒤에는 할인이 줄거나 구독료가 오를 수 있습니다.

할인 비용이 점주 수수료나 광고비로 넘어가면 음식값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석병훈 / 이대 경제학과 교수
"쿠팡 생태계에 묶여 있는 소비자들을 우버 생태계로 끌어올 수 있는 동력이 된다고 보고요. 다른 배달 플랫폼 같은 경우는 최악의 경우에는 아예 그냥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도."

우버는 각국의 규제 심사를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 딜리버리히어로 인수를 마칠 계획입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배달의 다른 소식

배달
배달
1일 전
'극우화'의 진짜 이유…'신봉건주의'의 시대, 그리고 현대판 '농노들'[박세열 칼럼]
배달
배달
1일 전
‘성추행범’ 몰린 발달장애인, 검찰 보완수사로 혐의 벗어
배달
배달
1일 전
땀은 뻘뻘, 에어컨은 쿨쿨…'여름 지옥' 견디는 특고 노동자
배달
배달
2일 전
[단독] “순위 밀리면 운임 깎인다”…배달라이더 위험 내모는 ‘등급제’
반품
반품
2일 전
네이버 N배송 확대…새벽·일요일에도 배달 온다
딜리버리 히어로
딜리버리 히어로
2일 전
우버, 배달의민족 품는다…"한국에 지속 투자 계획"
딜리버리 히어로
딜리버리 히어로
2일 전
우버, 배달의민족 품는다…"핵심시장 한국에 지속 투자 계획"
배달
배달
2일 전
우버, 배민 모회사 DH 22조원에 인수…“韓 시장 투자 이어가겠다”
배달
배달
2026.07.10
카지노 된 롤러코스피, 정신과까지 찾는다
배달
배달
2026.07.10
골장면에 꼭 있는 선수들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