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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앞둔 연휴 첫날…이 시각 한강수영장

2026.07.17 21:02



[앵커]

18년 만에 돌아온 제헌절 연휴는 무더위로 시작했습니다.

다만, 앞으론 큰비가 예보돼 있어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먼저, 연휴를 맞은 시민들 표정부터 보겠습니다.

서울 한강수영장으로 갑니다.

김혜진 기자! 밤이 꽤 늦었는데, 아직도 사람들이 많군요.

[기자]

네, 밤 9시가 넘었지만 이곳 여의도 한강 수영장은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피서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야간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비 소식까지 있다 보니 막바지 물놀이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 이야기 들어보시죠.

[전재희·이세정 : "물에 들어와 있으니까 뭔가 더 시원하고 확 풀리는 느낌이 들어요."]

[박서연 : "내일보다 오늘 좀 (비가) 적게 오는 것 같아서 애기랑 재밌게 시간 보내고 가려고요."]

[앵커]

오늘(17일) 수영장 뿐 아니라 도심 거리도 북적였다고요.

[기자]

제헌절인 오늘을 시작으로 사흘 연휴가 시작됐는데요.

한낮 기온이 32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도심은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김지은·김현수 : "내일부터는 비 소식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첫날에 최대한 많이 놀고 내일부터는 그래도 좀 비가 많이 오면 집에서 좀 푹 쉴 생각입니다."]

다시 공휴일이 된 제헌절을 기념하는 전시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헌법의 의미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이해미·강진영 : "민주주의의 기반을 다지는 헌법이 제정된 날이어서 굉장히 시민으로서 국민으로서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밤부턴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예고된만큼, 남은 연휴 기간 캠핑이나 야영 계획 있으신 여행객들은 기상 정보에 귀 기울이시고, 계곡이나 하천 주변은 반드시 피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KBS 뉴스 김혜진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 서원철/영상편집:김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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