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 행사 대신 '올공' 간 장동혁 "헌정질서 파괴 항의 의미"
2026.07.17 19:29
오늘(17일) 장 대표는 보수 성향 매체 '펜앤마이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사법부 장악, 4심제, 대법관 증원, 법왜곡죄, 검찰 해체" 등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 들어서고 1년 동안 한 것이라고는 헌법 파괴밖에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참정권 박탈 문제, 투표 용지 부족과 관련해서 국민들께서 야당이 주도하는 국민 특검을 해야 한다고 힘을 실어주고 계시는데 민주당은 이에 대해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있다"며 "투표용지 부족 문제는 2026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부끄럽고 참담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장 대표는 "여당의 폭주로 원 구성 협상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과연 제헌절에 우리가 대한민국 헌법을 만들었던,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세웠던 그분들께 무슨 낯으로 제헌절 행사를 할 수 있겠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대한민국 참정권을 회복하고 헌정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광장에 나와 함성을 지르고 있는 우리 올림픽공원들의 시민들을 봐야겠다 생각해서 제헌절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올림픽공원으로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올림픽공원 집회에 너무 자주 가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라는 진행자의 말에는 "지금 대한민국을 덮고 있는 국민들 목소리 가운데 이 참정권 회복보다 더 큰 목소리가 있을까 싶다"고 했습니다.
장 대표는 "여당도 그렇고, 우리 국민의힘 당내 의원들 가운데에서도 '왜 야당 대표가 매일 올림픽공원에 가느냐. 한두 번 갔으면 됐지. 이제 그만 가라'라고 하는데 저는 그게 잘 생각해보면 얼마나 부끄러운 비판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결국 정당은 국민과 함께 필요한 싸움을 하는 곳이다. 어떤 싸움을 하는지, 어떤 때 싸움을 하는지에 따라서 국민들께서 마음을 주기도 하고 비판을 하시기도 한다"며 "지금 저는 올림픽공원에서 나와 분노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것이 중도확장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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