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
아버지 위해 생일에 산 연금복권…1·2등 함께 당첨
2026.07.17 15:04
17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A씨는 연금복권720+ 제323회차 1등과 2등에 함께 당첨됐다. 당첨자는 “언젠가는 아버지께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희망으로 몇 년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복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생일을 맞아 연금복권을 구입한 A씨는 며칠 뒤 함께 샀던 복권을 확인하던 중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당첨을 확인한 순간 가장 먼저 연세가 많은데도 내 집 마련을 위해 계속 일하고 계신 아버지가 떠올랐다”며 “이제는 아버지를 위한 집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생각에 무엇보다 기뻤다”고 전했다.
특히 복권을 구매한 날은 자신의 생일이었고 당첨금을 수령한 날은 누나의 생일이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A 씨는 “마치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서 우리 가족을 보살펴주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아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도 모두 아버지를 위한 것이었다. A 씨는 “아버지께서 이제는 일을 그만두시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생활비를 지원하고 아버지를 위한 집 마련에도 보탬이 되도록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금복권720+는 1등 당첨자에게 20년간 매월 700만 원, 2등 당첨자에게는 10년간 매월 100만 원을 연금 방식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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