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 이건태·한동훈, 보완수사권 두고 ‘맞짱토론’
2026.07.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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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왼쪽), 무소속 한동훈 의원. 연합뉴스 |
한 의원은 이어 “민주당 김한규·송영길 의원, 유시민 평론가까지 모두 거절하길래 중요한 토론이 성사 안 되나 했는데, 다행이다”라며 “감정싸움이 아니라 국민의 관점에서 생산적인 토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14일 SNS에 “민주당 일각에서 제가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감정적인 반발만 하고 있다”며 “뒤에서 그런 이야기만 하지 말고 국민 앞에서 보완수사권이 왜 필요한지, 폐지가 왜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지 공개적으로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 의원은 16일 “검사 20년,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대장동 사건 변호인으로 정치검찰의 실상을 직접 겪었던 저와 토론하자”라며 제안을 수락했다. 이 의원은 “국민이 보는 앞에서 보완수사권 폐지가 왜 필요한지, 검찰이 왜 수사권을 가져가서는 안 되는지 하나하나씩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은 20년 이상 검찰에서 근무한 두 전직 검사가 보완수사권 존폐를 놓고 맞붙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 의원과 한 의원은 각각 사법연수원 19기와 27기로, 이 의원이 여덟 기수 선배다. 양측은 이르면 다음 주 초 공개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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